방콕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지하철 노선도는 꼭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태국어 표기가 낯설고 발음도 익숙하지 않다 보니, 노선도를 미리 확인해 두면 이동 중에도 훨씬 덜 헤매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최신 방콕 지하철 노선도는 물론, 요금 정보, 교통카드 종류와 사용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처음 방콕 가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쉽게 풀어드릴게요!
목차
1. 방콕 지하철 노선도 한눈에 보기
방콕의 지하철은 MRT(지하철)와 BTS(스카이트레인) 두 가지로 나뉘어요. MRT는 지하로, BTS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고가철도로 운행되기 때문에 실제로 타보면 전혀 다른 느낌이에요. 다만, 두 노선은 운영 주체가 달라서 갈아탈 경우에도 별도로 티켓을 다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은 여행 전 꼭 알고 계셔야 해요!
노선도 자체는 서울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지 않고, 생각보다 단순한 구조라 처음 가시는 분들도 금방 익숙해질 수 있어요. 방콕 시내 주요 관광지 대부분은 MRT나 BTS로 다 접근 가능하니까, 노선도만 잘 챙기면 길 잃을 걱정은 없습니다.
방콕 지하철 노선도는 ‘누아 메트로(Nua Metro)’라는 전용 앱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어요. 여행 전에 이 앱을 미리 설치해 두면 경로 확인은 물론, 이동 소요 시간과 예상 요금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저도 실제로 사용해봤는데, 한글도 지원되기 때문에 언어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었고, 초행길에서도 지하철 갈아타는 구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어요. 방콕 지하철 이용이 처음이라면, 이 앱 하나쯤은 꼭 깔아 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MRT 블루라인 교통카드, 이렇게 쓰면 편해요!
방콕 MRT는 노선도상 파란색으로 표시된 블루라인 지하철이에요. 서울처럼 노선 간 환승이 자동으로 되는 시스템이 아니다 보니, BTS나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려면 매번 새로운 표를 따로 사야 해요.
그런데 이게 은근히 번거롭습니다. 현금(특히 잔돈)이 꼭 필요하고, 사람이 많은 시간대엔 줄까지 서야 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래서 방콕에서 MRT를 자주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트래블 월렛 카드’를 만들어 가시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이 카드는 후불 교통카드처럼 바로 태그 해서 탈 수 있고, 사용 방법도 우리나라 교통카드처럼 단순해서 초행자도 걱정 없어요.
아래 그림처럼 개찰구에 터치만 하면 끝! 정말 간편하더라고요. 방콕을 지하철로 이동하실 분들이라면, 트래블 월렛은 미리 준비해 두시면 무조건 편합니다!
요즘 트래블 월렛을 태국 여행 필수템으로 챙기는 분들이 많은 이유, 단순히 교통카드 기능 때문만은 아니에요. 실제로 써보면, 결제나 환전까지 한 번에 해결돼서 현지에서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앱이거든요. 그래서 한 번 사용해보면 다음 여행에도 꼭 다시 챙기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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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TS(스카이트레인) 이용 꿀팁
태국에서 ‘BTS’는 지상철을 뜻하는데요, 고가 선로 위를 달리는 전철은 전부 BTS 라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방콕 시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서 여행자들도 자주 이용하는데요,
한 가지 꼭 알아두셔야 할 점! BTS는 MRT와 달리 트래블 월렛 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매번 역에서 일회용 승차권(토큰 형태)을 구매해서 이용해야 해요. 혼잡한 시간대에는 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여유롭게 이동 시간 계획을 세우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행히 BTS 티켓 구매할 때는 토스 GLN 해외결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서 훨씬 편리해요. 발권기에서 표를 고르고 결제 단계에서 우측 하단에 있는 'Thai QR'을 선택한 뒤, 토스 앱으로 QR만 스캔하면 바로 결제 완료!
잔돈 없이도 깔끔하게 티켓을 살 수 있어 정말 유용하더라고요. 그리고 토스 GLN은 BTS뿐만 아니라 방콕의 노점 음식, 편의점, 심지어 툭툭이나 택시 같은 교통수단에서도 결제 가능하니, 현지에서 현금 없이도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미리 준비해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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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방콕 지하철 요금 정보
방콕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예정이라면, 노선별 요금 구조를 미리 알고 가는 것만으로도 여행 예산을 훨씬 알뜰하게 계획하실 수 있어요!
MRT 요금 (블루라인, 퍼플라인 등)
현재 MRT 요금은 기본 17바트부터 시작해 최대 45밧까지 부과됩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650원에서 1,700원 사이인데요,
거리에 따라 요금이 정해지는 구조이며, 전체적으로 보면 서울 지하철보다도 저렴한 편이에요.
BTS 요금 (스카이트레인)
BTS 노선은 기본요금이 17바트(약 650원)부터 시작해서 최대 62밧(약 2,350원)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MRT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도심 중심 구간을 빠르게 연결해 주는 만큼 시간 절약 효과는 확실합니다.
공항철도 요금 (Airport Rail Link)
공항철도를 이용해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대표 구간 요금 알려드릴게요!
- 막까산역(Makkasan) 기준 > 35바트 (약 1,300원)
- 파야타이역(Phaya Thai) 기준 > 45바트 (약 1,700원)
공항에서 택시나 셔틀버스보다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여행자분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교통수단 중 하나예요.
2025년 하반기부터는 태국 정부가 주요 도시철도 요금을 ‘20밧 균일 요금제’로 통합할 예정이라는 발표도 있었으니, 정책 시행 여부에 따라 실제 요금이 더 내려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처보기)
5. 방콕 지하철 이용 시 주의할 점
방콕 지하철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잘 운영되지만, 처음 이용할 때는 우리나라와 다른 점들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요. 꼭 알아두시면 좋은 팁을 정리해 봤어요!
한쪽 열차만 들어오고, 반대편은 대기 중일 수 있어요
방콕은 양방향 열차가 동시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한쪽 플랫폼에 열차가 도착해 있으면, 반대편은 잠시 정차하거나 대기하는 식이죠. 처음엔 반대편 열차를 놓친 줄 알고 당황할 수 있지만, 천천히 노선 방향만 잘 확인하시면 문제없어요!
노선 간 환승이 안 되니, 표는 새로 구매해야 해요
BTS(스카이트레인), MRT(지하철), 공항철도는 각기 다른 운영사라 우리나라처럼 환승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노선으로 갈아탈 땐 반드시 다시 표를 사야 해요! 노선 변경이 있는 날은 이동 시간과 표 구매 시간도 넉넉히 잡아두시는 게 좋아요.
음식, 음료는 전철 안에서 절대 금지!
방콕 전철은 청결하게 유지되는 편인데요, 열차 안에서는 음식은 물론 음료 섭취도 금지돼 있어요. 길거리에서 음료를 사셨다면 미리 다 마시고 타시거나 가방에 넣어주세요.
두리안은 가지고 타면 안 됩니다
태국 대표 과일 두리안, 좋아하셔도 지하철에 들고 타시면 안 돼요! 지하철 내부 반입이 금지돼 있고, 실제로 역 입구에 ‘두리안 금지’ 마크가 붙어 있어요. 구입하셨다면 택시나 차량 이동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거스름돈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어요
BTS에서 일회용 토큰(승차권)을 구매할 때, 현금 결제만 가능한 발권기가 아직 많이 있어요. 게다가 지폐는 돼도 동전이 없으면 거슬러 주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10~20밧짜리 소액 지폐를 챙겨두면 유용합니다.
이 다섯 가지만 기억하셔도 방콕에서 지하철 이용하실 때 훨씬 덜 헤매고, 현지인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실 수 있을 거예요!
방콕은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노선 구조나 교통카드 사용법만 미리 알고 가면 길 잃을 걱정 없이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MRT·BTS의 요금 체계와 환승 방식은 한국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여행 전에 꼭 한 번 체크해 두시면 당황하지 않고 여유 있게 이동하실 수 있어요!
이 글이 방콕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방콕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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