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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어디가 제일 좋았어?"란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어요. 저는 일부 장소만 직접 가봤고, 다른 명소는 현지에서 만난 여행자 후기나 지인 추천, 그리고 베트남 여행 카페 후기를 참고했어요!
1. 빈원더스
여행 초반, 나트랑 현지 투어 기사님께서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데가 있다면 무조건 빈원더스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사실 테마파크는 한국에도 많고 해서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가보니까 분위기 자체가 정말 달랐어요. 혼쩨섬까지 케이블카 타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리조트 여행 느낌 제대로였고, 섬 안은 워터파크, 놀이기구, 정원, 동물원까지 너무나 볼거리가 많더라고요! 특히 워터파크는 규모가 꽤 커서, 슬라이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루 종일 거기만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빈원더스 200% 즐기는 법
- 입장권 사전 구매: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자 티켓을 미리 구매하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어요
- 복장: 편안한 신발과 통기성 좋은 옷, 모자와 선크림도 필수에요.
- 짐 꾸리기: 수영복, 방수팩, 휴대용 선풍기, 보조 배터리 등을 챙기면 좋아요
- 음식 반입 금지: 입장 시 가방 검사가 있으며, 외부 음식과 음료는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기본 정보
- 운영 시간: 매일 09:00~20:00
- 위치: 혼쩨섬(Hon Tre Island), 나트랑
- 공식 웹사이트: VinWonders Nha Trang
- 이용 요금: 입장권 가격은 시즌과 패키지에 따라 다르므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포나가르 사원
현지에서 알게 된 베트남 교민 분이 해 질 무렵에 가면 진짜 아름답다고 강력 추천하셔서 일정에 넣어보긴 했는데, 아쉽게도 시간이 안 맞아 실제로 가보진 못했어요. 그래도 그분 말씀에 너무 설렜던 기억이 나요.
후기로 보면,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지금도 현지인들이 실제로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공간이더라고요. 그래서 관광객 입장에서도 예의를 지키는 게 정말 중요해요. 복장 규정도 엄격해서, 민소매나 짧은 반바지는 피하셔야 하고, 입구에서 사롱(허리에 두르는 천)을 대여해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사진만 봐도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고대 사원 건축이 정말 멋있고, 그 형태가 독특해서 꼭 앙코르와트나 바간 유적지에 온 듯한 느낌이랄까요? 특히 해질 무렵 붉게 물든 석양이 사원 벽면을 타고 흐르는 그 시간대가 정말 아름답다고들 해요. 조용히 걸으며 바라만 봐도 감동이라고요. 언덕 위에 있어 전망도 좋아서 나트랑 바다와 도시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고 하니, 다음번엔 꼭 해 질 무렵 맞춰서 다시 도전해보려고 해요!
방문 팁
- 복장 규정: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단정한 옷차림, 민소매, 짧은 반바지, 슬리퍼 등은 피해 주세요. 입구에서 사롱을 대여할 수 있어요.
- 신발 벗기: 탑 내부에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하므로, 쉽게 벗고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추천드려요.
- 사진 촬영: 일부 구역에서는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니, 안내 표지판을 확인해 주세요.
- 추천 시간대: 오후 5시 전후, 노을 시간대
위치 기본 정보
- 위치: 6 1 Hai Thang Tu Street, Vinh Phuoc Ward, 나트랑 시내 북쪽
- 운영시간: 매일 06:00 ~ 18:00
- 관련 홈페이지: 포나가르 사원, Po Nagar Cham Towers - Vietnam Nomad
- 입장료: 성인 약 30,000 VND (한화 1,500원 내외), 10세 미만 어린이 무료
3. 나트랑 대성당
이곳은 정말 강력 추천드려요! 입구부터 고딕 양식의 돌로 지어진 외관이 멋지게 눈에 들어오는데,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아름다워요. 특히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하늘, 도시 풍경, 성당이 함께 어우러져 인생샷이 정말 잘 나와요.
성당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하지만, 스테인드글라스가 정말 인상적이에요.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대엔 유리창을 통해 오색빛이 퍼지면서 성당 전체가 고요하게 빛나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갔던 날은 햇살이 강했는데, 더운 낮 시간에 성당 안에 들어서니 차분한 공기 덕분에 땀이 식고 마음도 진정되는 기분이었어요. 그냥 앉아서 쉬기만 해도 좋은 공간이에요.
성당은 종종 미사 중이거나 기도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방문 시에는 조용하게 둘러보고, 사진은 가급적 플래시 없이 찍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고요! 성당 앞 계단에서 바라보는 나트랑 시내 풍경도 정말 멋진데, 천천히 올라가면서 경치도 구경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잠시 멈춰 서보는 것도 좋은 곳이었답니다!
방문 팁
- 복장: 성당 방문 시 어깨와 무릎을 가리는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사진 촬영: 내부에서의 플래시 촬영은 자제해 주세요.
- 미사 시간: 미사 중에는 관광객의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미사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 및 기본 정보
- 주소: 1 Thái Nguyên, Phước Tân, Nha Trang (나트랑 시내 중심)
- 운영 시간:
- 월요일~토요일: 오전 5:30 ~ 오후 5:00
- 일요일: 오전 5:00 ~ 오전 7:00, 오전 11:00 ~ 오후 4:30 (일요일은 미사 일정에 따라 제한적 개방)
- 입장료: 무료
- 관련 홈페이지 : 나트랑 대성당, Christ the King Cathedral - 나트랑 위키
- 위치: 나트랑 기차역(Nha Trang Railway Station)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
4. 혼총곶
여긴 정말… 기대보다 훨씬 더 좋았던 곳이에요. 나트랑 여행 중 하루는 ‘일정 비워두고 그냥 걷자’는 마음으로 들렀는데, 혼총곶은 말 그대로 자연이 조각한 야외 미술관 같은 곳이었어요. 커다란 바위들이 바다 옆에 널찍하게 펼쳐져 있어서, 걷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파도 소리 들으며 바람 맞으니 그냥 멍 때리게 되더라고요. 사람도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힐링하기 딱 좋아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근처에 바다 뷰 카페들이 있어서, 산책하다가 시원한 커피 한 잔 마시며 바다 바라보는 그 시간이 진짜 여행의 여운을 만들어줬다는 거예요. 저는 Hon Chong Cafe에 들렀는데, 뷰도 좋고 가격도 착했어요. 코코넛커피 꼭 드셔보세요!
산책로 주변은 약간 울퉁불퉁한 돌길도 있어서 편한 신발 꼭 신고 가셔야 하고, 햇볕이 강한 편이라 모자, 선크림, 물은 챙기시는 게 좋아요. 돗자리나 얇은 패드 가져가면 바위 위에서 바다 바라보며 쉴 수도 있답니다!
위치 및 기본정보
- 운영 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
- 입장료: 성인 30,000 VND (약 1,600원)
- 위치: 나트랑 시내 북쪽, 택시로 약 10~15분 거리
- 추천 시간대: 오전 9~10시 혹은 해질 무렵
- 준비물: 편한 신발, 모자, 선크림, 물, 간단한 간식
- 관련 홈페이지: 혼총곶, 트립닷컴 혼총곶 더 보기
5. 무이네 / 판랑 투어
이건 정말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정 중 하나였어요. 새벽 4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는데, 졸린 눈 비비고 도착한 곳에서 붉은빛으로 물든 모래언덕을 마주하는 순간, 피곤함이 싹 날아갔어요. 레드샌듄 쪽은 모래 언덕 위에 올라가면 하늘과 맞닿는 느낌이 들 만큼 뻥~ 뚫린 풍경이 펼쳐지는데, 사진이 정말 잘 나와요.
새벽 햇살이 붉은 모래에 비칠 때는 그야말로 ‘필터 안 써도 되는 인생샷 포인트’였어요. 그다음으로 이동한 화이트샌듄에서는 ATV를 직접 타봤는데, 이건… 말로는 설명이 안 될 만큼 짜릿했어요. 운전이 서툴러도 가이드가 같이 타주거나 코스를 안내해 줘서 부담 없고요, 바람맞으며 하얀 사막을 달릴 때의 해방감은 정말 잊을 수 없어요.
‘베트남에 사막이 있어?’ 했던 저도, 다녀온 후엔 “이래서 무이네 무이네 하는구나” 싶었어요. 사진 찍는 거 좋아하시거나, 이국적인 풍경을 좋아하신다면 꼭 넣어야 할 코스입니다.
그리고 요정의 샘(Fairy Stream)도 조용히 걷기 좋아요. 발을 담그고 걸을 수 있는 붉은 물길 옆으로 흙절벽이 이어지는데, 예쁘고 시원하고, 걷는 내내 사진 찍을 포인트가 넘쳐요. 마지막으로 들른 무이네 어촌 마을(Fishing Village)에서는 현지 어부들이 새벽 어획물을 옮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활기찬 풍경도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강추합니다!
기본 정보
- 투어 시간: 일출 투어는 새벽 4:30~9:00, 일몰 투어는 오후 13:30~18:00에 진행
- 소요 시간: 약 4~5시간 소요
- 이동 수단: 지프 차량을 이용하며, ATV는 현장에서 별도 요금으로 이용
- 준비물: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편안한 신발, 물, 간단한 간식 등
5. 마무리
나트랑을 고민했던 분들께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가볍게 떠나서 넉넉하게 쉬고 오는 여행지, 나트랑! 꼭 한 번 다녀와보시길 진심으로 추천드려요 :) 즐거운 여행, 그리고 멋진 추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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