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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즐기는 법|어트랙션 추천부터 후기·준비물 꿀팁까지 총정리!

by 팬지 _ 2025. 5. 16.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처음 가시나요? 입장권 예매부터 어트랙션 줄 서는 팁, 짐 보관소 위치까지 꿀팁만 정리했어요.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즐기는 법! 지금 확인해 보세요.

 

 

목차

     

    오사카-유니버셜스튜디오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즐기는 법

    1.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방법 (난바역 출발 기준)

     

     

     

    👉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가장 쉽게 가는 법, JR 타는 위치부터 환승 노선, 소요 시간까지 제가 자세히 정리한 글이 따로 있어요!

     

    난바역에서 출발하신다면 아래 글 먼저 확인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읽고 오시면, 유니버셜 시티역 도착까지 전혀 헤맬 일 없이 딱 맞춰 가실 수 있을 거예요!

     

    🔗난바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 방법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어요!🔻

     

    난바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법|2025년 JR 노선 완전정복!

    난바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는법 헷갈리셨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2025년 기준 JR 노선 완전 정리! 환승 없이 가는 가장 쉬운 방법과 교통비 아끼는 팁까지 알려드려요. JR 난바? 오사카 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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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입장 전 확인해야 할 사항 (티켓 예매 시 꼭 체크하세요!)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기 전에 표 예매가 제일 어려웠던 것 같아요. 종류도 많고 설명도 어렵고… 그냥 ‘마리오월드 포함’이라는 말만 보고 급하게 결제했거든요. 근데 도착해서 보니… 제가 산 익스프레스 패스엔 마리오 카트가 포함 안 돼 있었던 거예요.
    그걸 모르고 ‘마리오월드니까 당연히 마리오카트도 포함이겠지~’ 했던 게 실수였죠. 결국 마리오카트만 2시간 넘게 줄 서서 기다렸어요… 🥲

    • 일반 입장권: 약 8,600엔
    • 익스프레스 패스: 어트랙션마다 코스가 다르니, 구성표 꼭 확인 필수!

    티켓 이름만 보면 마리오 포함인 줄 착각하기 쉬워요. 예매할 땐 마리오 ‘입장’과 마리오 ‘카트 탑승’이 따로라는 점 꼭 확인하세요!


    3. 꼭 타야 하는 어트랙션 BEST 5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처음 가보면 정말 어디부터 가야 할지 막막하잖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지도는 봐도 감이 안 오고, 줄은 어딜 가도 길고... 그래서 제가 직접 타본 어트랙션 중에서 "이건 진짜 안 타면 후회한다!" 싶은 다섯 가지만 정리해 봤어요. 팁도 함께 적어둘 테니까, 가시는 분들 참고해서 즐겁게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1.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여긴 정말... 들어서는 순간 입이 쩍 벌어져요. 마리오 성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에, 배경음악까지 완벽. AR 고글을 쓰고 마리오 카트를 직접 조종하는데, 저는 게임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더라고요. 오른쪽에서 쿠파가 나올 땐 진짜 놀람주의예요 ㅋㅋ

     

    다만 이 어트랙션, 표 있다고 그냥 탈 수 있는 게 아니라 슈퍼 닌텐도 월드 입장권 + 익스프레스에 마리오 포함된 티켓까지…
    처음엔 몰라서 조금 당황했어요. 그러니까 예매하실 때 반드시 마리오 카트 포함인지 확인하세요!

     

    줄은 진짜 길어요. 저는 아침 9시 입장했는데도 80분 기다렸고요. 이건 무조건 아침에 가장 먼저 공략하는 걸 추천드려요.

     

    🔻하루에 다 타고 싶다면, 익스프레스 7은 진짜 필수예요!🔻

     

     

     

    2. 해리포터와 금지된 여행

    해리포터 팬이라면, 그냥 이곳에서 몇 시간은 살 수 있어요… 호그와트 성 안을 걷는 순간, 진짜 영화 세트장에 들어온 느낌이 들어요. 줄 서는 길도 다 콘셉트에 맞춰서 꾸며져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어요. 탑승은 4D인데 좌석이 움직이면서 퀴디치 경기, 디멘터 쫓기 등 완전 몰입감 최고였어요. 진짜 신나고, 살짝 무서울 수도 있어요.

    참고로 싱글라이더 줄 있어요! 혼자 타는 게 괜찮다면 줄 확 줄일 수 있어요. 멀미 심하신 분은 앞자리는 피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3.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

    이건 진짜 더운 날엔 꼭 타야 해요!! 물보라가 아니라 거의 세차 수준으로 젖는다고 보시면 돼요 ㅋㅋㅋ 저는 그냥 맨 앞줄에 탔다가 반바지까지 다 젖었어요. 옆에서 일본 분들은 우비 입고 탔는데, 그때 알았죠. “아... 나도 우비 하나 사 올걸...”😂 그래도 더운 날엔 이게 시원하니 최고고요, 사진도 잘 나오는 포인트가 많아서 방수팩 필수!

     

    4. 스파이더맨 어드벤처

    이건 솔직히 별 기대 없이 탔다가 완전 반한 어트랙션이에요. 3D 안경 쓰고, 차처럼 생긴 좌석이 막 움직이는데 영상이랑 동선이 너무 잘 맞아서 진짜 스파이더맨이랑 함께 날아다니는 기분이에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스타일이고, 스릴 강한 놀이기구 무서워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어요. 줄도 비교적 짧은 편이어서, 중간중간 쉬어가는 코스로 딱!

     

    5. 헐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음악 들으면서 롤러코스터를 탄다?” 이거 말만 들어도 감성 넘치지 않나요? 탑승 전에 음악을 고를 수 있는데 저는 BTS 노래 나오는 트랙으로 했더니, 달리면서 감정이 확 몰입되더라고요.

    그리고 이건 밤에 타는 걸 진심 추천드려요. 오사카 야경이 진짜 미쳤어요… 저는 뒷자리 탔는데, 내려올 때 도시 불빛 보면서 “아, 일본 진짜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참고로 백드롭(역주행) 버전은 줄이 따로 있어서 탑승 전에 잘 확인하셔야 해요!


    이 다섯 가지는 정말... 하루 안에 다 타면 “아, 나 오늘 제대로 놀았구나” 할 정도예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특히 어떤 순서로 탈지 미리 정해두시면 훨씬 수월해요!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전 마리오 → 해리포터 → 헐리우드 드림 순으로 돌고 싶어요. 시간 아끼고 체력 분배도 그게 가장 좋더라고요.

     

    ✔️ 참고로 슈퍼 닌텐도 월드는 입장 자체도 인원 제한이 있어서, 타임드 엔트리 예약 or 익스프레스 티켓 소지자 우선 입장이 원칙이에요. 그냥 표만 있다고 들어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시간 정해진 입장권이 필요하다는 점 꼭 기억해 두세요!


    5.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꿀팁 정리

     

     

     

    처음 가보면 어트랙션도 중요하지만, 작은 준비 하나에 하루 일정이 확 갈릴 수도 있더라고요. 제가 다녀와서 느낀 아주 현실적인 꿀팁들을 정리해 볼게요!

     

    짐 보관소

     

    입장하자마자 왼쪽 방향으로 가면 코인락커 구역이 있어요. 사이즈별로 다르지만, 보통 400엔~700엔 선이고 큰 캐리어나 쇼핑백까지도 충분히 들어가는 크기도 있어요. 현금만 되는 락커도 있으니, 잔돈 꼭 챙겨두세요!
    그리고 중간중간 어트랙션 앞에도 소형 락커가 몇 군데 있으니 귀중품은 따로 넣고 움직이시면 훨씬 편하답니다 :)

     

    식사 추천

     

    유니버셜 스튜디오 음식점은 솔직히 퀄리티도 꽤 괜찮아요.

    • 마리오월드 안에 있는 ‘핫도그 스탠드’는 비주얼도 귀엽고 맛도 있어서 대기줄 있어도 후회 없었어요!
    • 미니언 파크 쪽에 있는 미니언 피자세트는 양도 푸짐하고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듯해요.
    • 해리포터 존의 ‘스리 브룸스틱스’는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버터비어 마시면서 잠깐 쉬기 좋아요.

    ✔️ 다만 식사 시간 피해서 11시~11시 30분 사이에 가는 게 가장 한산하고 좋아요.

     

    편의시설

     

    야외 어트랙션이 대부분이라 햇빛을 피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선크림은 꼭 챙기셔야 하고, 양산이나 얇은 긴팔도 추천드려요. 특히 마리오월드나 쥬라기 공원 쪽은 그늘이 거의 없어서 체력 소모가 확 오더라고요.

    또 한 가지, 무료 와이파이 거의 없어요! 현장에서도 포켓와이파이나 로밍 없이 가신 분들, 실시간 대기시간 확인도 못 하고 많이들 불편해하시더라고요. USJ 공식 앱 사용하려면 인터넷 연결 필수니까, 포켓와이파이 꼭 준비해 가세요!

     

    현지 환전소

     

    이거 정말 중요한데요, 유니버셜시티역 주변에는 환전 가능한 곳이 거의 없어요. 카드가 거의 다 되긴 하지만, 락커나 자동판매기처럼 현금만 되는 경우도 꽤 있어요.

     

    ✔️ 저희는 미리 공항에서 환전해서 소액을 따로 봉투에 나눠놨어요. 현장에서 바꾸려다 당황하지 않게 적당한 엔화 지참은 필수입니다!


    6. 총 경비 정리 (2인 기준)

    항목 비용 (엔) 원화 환산 (약)
    입장권 2인 17,200엔 약 15만 원
    익스프레스 패스 44,000엔 약 39만 원
    식비 5,000엔 약 4.5만 원
    기타 (기념품 등) 5,000엔 약 4.5만 원
    총합 약 71,200엔 약 63만 원

    7. 마무리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니라, 진짜 영화 속 세계에 들어가 있는 듯한 하루였어요. 한 발자국 한 발자국마다 테마가 바뀌고, 심지어 대기줄도 그냥 줄이 아니라, 한 편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너무 신났지만, 중간중간 동선이 꼬이기도 하고, 식사 시간이 겹쳐서 원하는 곳에서 못 먹기도 했어요. 그래서 다음에 또 간다면, 이번보다 훨씬 더 계획적으로! 알차게! 움직이고 싶어요.

     

    가장 먼저 마리오월드 입장해서 마리오 카트 탑승! 이번에 기다리긴 했지만, 너무 재밌어서 한 번 더 타고 싶어요. 그다음엔 헐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이번엔 낮에 탔는데, 다음엔 꼭 야경 보이는 밤 시간에 다시 타보려고요. 여유 있을 때는 스파이더맨 어드벤처나 스누피 구역에서 휴식 겸 가볍게 즐기고 마지막엔 기념품샵 돌면서 마무리!

     

    그리고… 이번에 놓쳤던 어트랙션이 몇 개 있었거든요. 진짜 다음에 가면 무조건 타보려고요. 더 플라잉 다이너소어는 지나가면서 봤는데, 진짜 위로 날아다니는 것처럼 트랙이 움직이더라고요. 사람들이 소리 지르는데 괜히 궁금해졌어요… 무서워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ㅎㅎ

     

    디스패서블 미: 미니언 하차구역 가족 단위가 많아서 그땐 패스했는데, 리뷰 보니까 진짜 귀엽고 웃긴 어트랙션이더라고요. 혼자 가든 누구랑 가든, 다음엔 꼭 한 번 타볼 거예요. 그리고 밤 시간엔 워터월드 쇼도 제대로 보고 싶어요. 이번엔 어트랙션 돌다가 놓쳤는데, 사람들이 박수 치면서 보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거든요!


    다음에 또 가게 되더라도 꼭 하루 만에 다 타겠다는 욕심보다는, 딱 6~7개만 제대로, 여유 있게 즐기자는 마음으로 가려고요. 그래야 사진도 많이 찍고, 분위기도 좀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번 다녀오면 “또 가고 싶다”는 말이 그냥 나오는 곳, 그게 바로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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