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곰팡이 제거법｜직접 해보니 확실히 달라졌어요!
저희집은 아파트 자체가 조금 습한 지역에 있기도 하고, 더군다나 1층이다보니 집이 습한 편이거든요. 요즘처럼 날이 살짝 더워지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벽지에 슬금슬금 피어나는 곰팡이, 정말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저런 해결방법을 엄청 찾아봤었어요! 다양하게 시도해봤던 것들 중 어떤 것이 효과 있었는지, 주의해야 할 점은 뭔지, 그 방법을 지금 바로 공유할게요!😄
1. 벽지 곰팡이 제거법, 저는 이렇게 시작했어요
처음엔 물걸레로 대충 닦아봤어요. 그런데 며칠 지나니까 다시 까맣게 번지더라고요. 이때 알았어요. 곰팡이는 단순히 닦는 걸로는 없어지지 않는다는 걸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곰팡이 제거 방법을 찾아서 실천해봤습니다. 일단, 가장 괜찮았던 건 뭐니뭐니해도 곰팡이 제거제였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물론 아예 싹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집 환경이 문제인것 같아요...)
2. 집에서 바로 실천한 벽지 곰팡이 제거법
| 순서 | 방법 | 포인트 |
| 1 | 곰팡이 부위 주변 가구 치우기 | 청소 편하게 공간 확보 |
| 2 | 곰팡이 부분 마른 천으로 가볍게 닦기 | 물기 없이, 부드럽게 털듯이 |
| 3 | 곰팡이 제거 전용 스프레이 뿌리기 | 벽지용 전용 제품 추천 (락스는 추천X) |
| 4 | 30분 방치 후 마른 걸레로 닦아내기 | 강하게 문지르지 않기 |
| 5 | 완전히 마른 후 환기 필수 | 최소 2~3시간 창문 열어 환기 |
✔️ 일반 락스를 바로 뿌리면 벽지 색 빠짐 + 냄새 심각해요. 락스 사용하지 마세요. 더 난감해지는 일이 발생하더라구요. 꼭 '벽지 전용 곰팡이 제거제' 사용하세요!
3. 곰팡이 제거 후 유지하는 방법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고 난 뒤에 아래 처럼 유지하는게 엄청나게 중요해요!! 이거 안하면 곰팡이 올라오는 주기가 확실히 짧은 느낌이더라구요. 아래처럼 해서 지난 여름에는 곰팡이와의 전쟁에서 살짝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 습한 날에는 제습기 / 선풍기 꼭 틀어주세요
- 비 오는 날이나 습도 70% 이상일 때는 하루 2~3시간 이상 제습기 가동하는 게 좋아요.
- 제습기가 없을 경우, 선풍기 바람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특히, 벽 쪽으로 선풍기를 틀어주면 벽지에 남은 습기를 빨리 말릴 수 있어요.
- 제습기나 선풍기는 창문 살짝 열고 함께 돌리는 게 가장 효과적입니다. (습기 배출!)
✅ 비 온 다음날은 무조건 창문 열어 환기하세요
- 비 온 다음날은 집안 전체에 보이지 않는 습기가 가득 차 있어요.
- 최소 1~2시간은 양쪽 창문을 열어 맞바람 통하게 해야 벽과 천장에 습기가 차는 걸 막을 수 있어요.
- 가능하면 오전 시간대(11시~2시)가 햇빛과 바람이 가장 좋아서 환기에 최적입니다.
✅ 가구는 벽에서 최소 5cm 이상 띄워서 배치
- 장롱, 책장, 침대 헤드 같은 큰 가구는 벽에 딱 붙여두면 공기 순환이 안 돼서 곰팡이 발생 확률이 급상승해요. 옷장을 벽 가까이 붙여놨다가 곰팡이 엄청 피는거 보고 기겁했다죠.
- 최소 5cm, 가능하면 7~10cm 정도 띄워야 공기가 뒤쪽으로도 순환합니다.
- 특히 창문 없는 방이나 북향 방은 무조건 가구 띄우기 필수예요!
✅ 베이킹소다나 숯을 활용해서 습기 제거 보조하기
- 베이킹소다
종이컵이나 작은 그릇에 담아 장롱, 신발장, 구석진 곳에 두세요.
한 달에 한 번 새 걸로 교체하면 습기 흡수 + 탈취 효과까지! - 숯(참숯/활성탄)
통풍이 잘 되는 그물망이나 작은 주머니에 담아 벽 가까운 쪽, 창틀 근처에 배치하세요.
자연스럽게 공기 중 습기를 빨아들이고, 냄새 제거에도 아주 좋아요. - 특히 저는 장롱 뒤에 활성탄 숯팩을 붙여두고, 베이킹소다는 방마다 하나씩 놔뒀더니 곰팡이 재발이 확실히 줄었어요! 강추입니다!
✔️ 추가로 해보면 좋은 생활 팁
- 환기할 때는 방문까지 열어두기: 실내 전체 공기 흐름 만들어야 습기 빠짐
- 에어컨 제습 모드 활용하기: 장마철엔 에어컨 제습 모드만 틀어도 벽지가 쾌적
- 습도계 설치하기: 습도 60% 이상이면 바로 환기 or 제습기 가동
4. 경험상 효과 있었던 곰팡이 제거 제품
| 제품 | 사용 이유 |
| 벽지 전용 곰팡이 제거제 | 락스보다 자극 적고 색 빠짐 없음 |
| 제습제 (소형) | 벽 구석, 장롱 뒤 습기 관리 |
| 베이킹소다 | 습기 흡수 + 탈취 효과 |
벽지 곰팡이 제거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방법을 잘못 알면 금세 다시 생기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지내온 덕분에 습기가 심한 여름에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게 됐어요. 물론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 조금 더 바쁘게 움직이긴 해야 하지만요!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든다는 걸 새삼 느꼈답니다.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집 안 벽지 점검하고, 미리미리 대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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